국토부, 올해 하천정비에 1.6兆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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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올해 하천정비에 1.6兆 투입
  • 오세원
  • 승인 2019.02.0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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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감천 등 15개 하천 국가하천 승격도 추진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올해 국가하천 정비에 총 1조6000억원 투입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하천예산 1조6000억원을 투자해 국가·지방하천의 재해 위험을 예방하고 국가하천의 하천시설에 대한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국가하천 정비 3453억원 ▲국가하천 유지보수 1451억원 ▲지방하천 정비 1조767억원(지방비 5070억원 포함) ▲하천기본계획 수립 및 하천편입 토지 보상 등 305억원 등이다.

국가하천 정비는 ‘문산천 문산지구 하천종합정비 사업’ 등 총 77개 사업이 추진된다. 이중 20개 사업은 올해 준공, 12개 사업은 신규 발주할 예정이다.

지방하천 정비 지원은 ‘김포 계양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등 총 412개 사업이며, 이중 39개 사업은 준공, 81개 사업은 신규 발주할 예정이다.

총 1조767억원이 투입되는 지방하천 정비 지원사업은 국비·지방비 매칭(50%:50%) 사업이다.

이와 함께, 국가하천의 제방·호안 등 하천시설, 공원·자전거도로 등 친수시설에 대한 유지보수 예산 1451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안전등급이 낮은 하천시설에 대해서는 예산을 우선 배정하여 개축·보수 등 긴급보수 할 예정이며, 사회기반시설의 안전 강화를 위해 국가하천 유지보수 사업은 예방중심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국토부는 재해 예방 등을 위해 국가 차원의 관리가 시급한 목감천·원주천·대전천 등 15개 하천에 대해 국가하천 승격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계부처 협의 및 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승격 대상으로 검토 중인 15개 하천이 국가하천으로 최종 승격될 경우, 이 15개 하천에는 향후 10년간 약 8000억원의 국비를 투자하게 된다.

하대성 국토부 국토정책관은 “하천예산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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