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세종시 이전 시작…이달 7일부터 3주간 이전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행정안전부가 오늘(7일)부터 3주에 걸쳐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한다.
이로써 행안부는 지난 1948년 내무부‧총무처 출범 이후 70여년 간의 서울 광화문 시대를 마감하게 된다.
세종시 이전은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의 하나로, 2017년 ‘행복도시법’ 개정 및 이에 따른 2018년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고시’에 따라 확정됐다.
대상 인원은 서울청사와 세종시 내 임차청사에 있는 1403명으로, 정부세종2청사에 우선 입주하되 부족한 공간에 대해서는 인근의 민간 건물(KT&G 세종타워A)에 임시로 이전한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지방분권‧균형발전의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의 세종시 이전을 통해 행정부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중앙과 지방의 연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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