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째 국군 장병들에게 약 7만7000여세트 위문품 전달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해마다 명절이면 군부대에 위문품을 전달해 오고 있는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이 올해도 어김없이 설 명절을 앞두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최근 부영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육군 1군단을 비롯해 육군 8군단, 육군 22사단, 육군 25사단, 공군방공관제사령부, 공군방공유도탄사령부 등 6곳에 총 2600여세트의 설 위문품을 기탁했다.
이중근 회장을 대신해 이날 참석한 부영그룹 관계자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전선에서 고생하는 장병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하기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며 “남북 해빙 무드에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장병들의 사기를 진작시켰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영호 육군 1군단장은 “부영그룹 임직원들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고, 영토방위 임무를 완벽하게 완수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군부대들과 자매결연을 맺으며, 20여년째 군부대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1997년 육군 25사단을 시작으로 22사단(1997년), 8군단(1997년), 육군 1군단(2017년) 등과 잇따라 자매결연을 맺었다. 2000년부터 국군 장병들에게 약 7만7000여세트의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지원의 손길을 놓지 않고 있다. 아울러, 전역 후 장병들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해 취업지원을 돕고 있다. 이와 함께 ‘1社 1병영 운동’에도 동참, 민·군 유대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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