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후 공공시설 복합화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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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후 공공시설 복합화사업’ 본격화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9.01.2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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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 대상 설명회..2022년까지 공공주택 호당 건축비 3161만원 지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서울시와 SH공사는 자치구를 대상으로 ‘공공시설 복합화사업 설명회’를 29일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개최했다.

‘공공시설 복합화사업’은 그동안 재원 부족 등으로 노후되고 방치됐던 버스차고지, 노후 공공시설, 저이용 공공부지 같은 유휴부지를 복합개발해 공공주택과 지역에 필요한 생활SOC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난 2017년 12월 착공한 오류1동 주민센터 복합화사업과 지방공기업평가원 타당성 검토를 완료하고 현재 사업협약)을 위한 절차를 추진 중인 신촌동 주민센터 복합화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선정해 사업의 장점과 추진절차를 설명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26일 공공주택 8만호 추가공급 방안을 발표하면서 2022년까지 39곳 총 2339가구 공급목표 달성을 위해 공공주택 건축비로 호당 최대 3161만원을 시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유지 무상사용 등 제도개선과 투자심사 면제 등 사업기간 단축을 통해 사업추진을 지원하고, 특성화된 설계로 임대주택에 대한 거부감을 완화할 수 있도록 설계공모를 통해 설계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앞으로 올 상반기에 복합화사업 지자체 공모를 시행하고, 하반기에 공모사업지를 행복주택 후보지선정협의회에 상정시행 및 지자체 재정투자사업 심사를 면제요청해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주민의 삶을 고려하고 지역발전과 함께 하는 8만호 추가 주택공급을 통해 지속가능한 주거안정과 시민의 주거권을 실현하는 주택공급 혁신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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