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금액 4811억원 규모 <세운4구역 정비사업> 공사도급 계약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코오롱글로벌이 서울시 사대문 內 최대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코오롱글로벌(대표 윤창운)은 15일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세운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감도>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코오롱글로벌은 서울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서울 종로구 예지동 일대에 위치한 세운4구역은 서울 사대문 내 최대 정비사업으로 공사금액은 4810억5600만원에 달한다.
앞으로 세운4구역은 대지면적 3만2223.70㎡ 부지에 최대 18층 높이의 건물 9개동으로 총 연면적 30만㎡의 복합시설 건축물로 탈바꿈하게 된다.
그리고 호텔 2개동 300여실, 업무시설 오피스 5개동, 오피스텔 2개동이 세워진다. 저층부인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는 판매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10월 세운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주민대표회의가 개최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코오롱글로벌의 노하우와 특화된 기술력을 접목해 세운 4구역을 세계적인 주거복합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내년 철거공사에 돌입해 문화재 발굴을 거쳐, 2021년 5월 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후 공사기간은 35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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