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운의 날’은 육상운송업계 최대의 행사로, 육운산업의 대외 이미지 향상, 참여단체 간의 협력강화 등을 목적으로 1987년부터 매년 11월 14일에 개최되었다.
이 날은 1903년 대한제국 시절, 고종황제가 경복궁에서우리나라 최초로 자동차를 시승한 뜻 깊은 날이다.
특히, 올해 기념식은 “희망의 길에 생동하는 힘을, 육운산업이 함께 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12일 메리어트 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으며, 전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 등 4개 단체가 공동 주최했다.
국토해양부는 윤태한 청신운수 대표(은탑산업훈장), 정 일 고양현대자동차공업 대표(동탑산업훈장), 엄승섭 호서택시 대표와 허봉 진평 대표(산업포장) 등 총 14명의 육운업계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280명에게 국토해양부장관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기념식 후에는 “육상교통으로 여는 녹색미래”를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으며, 정부, 업계 및 학계 등 전문가가 모여 육운산업의 미래환경 대응과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저작권자 © 오마이건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