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내년 초 고양·남양주서 서울 출퇴근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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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내년 초 고양·남양주서 서울 출퇴근 빨라진다
  • 이정우
  • 승인 2018.12.2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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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고양 및 남양주 지역에서내년 초 고양 원당에서 서대문, 남양주 별내에서 잠실역으로 가는 M버스 2개 노선이 운행돼 이 지역 주민들의 수도권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고, 입석 및 환승에 따른 교통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 고양 원당 ↔ 서대문역, 남양주 별내 ↔ 잠실역 광역급행버스 노선도/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지난 20일 ‘광역급행버스 사업자 선정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고양 원당 ↔ 서대문역 노선은 선진버스㈜, 남양주 별내 ↔ 잠실역 노선은 ㈜대원운수를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선정된 2개 M버스 노선은 차량 구입, 차고지 확보 등 운송준비절차를 거쳐 빠르면 내년 초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고양 원당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인 삼송·원흥지구의 서울 도심 방면 광역 노선이 부족해 서대문역 방향 직통노선 신설 시 기존 서울방면 이동수요 분산을 통해 버스 입석률 완화 및 환승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남양주 별내는 신규 택지개발지구 입주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임에도 서울 방면 광역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출퇴근 등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M버스 노선 신설로 잠실역 방면 환승 불편 해소, 자가용 통행 감소, 출퇴근 시간 단축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기대 국토부 대중교통과장은 “고양 원당 및 남양주 별내에서 각각 서대문역 및 잠실역으로 가는 M버스 2개 노선이 신설 운행되면 지역 주민들의 수도권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고, 입석 및 환승에 따른 교통불편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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