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印泥 ‘리아우 프로젝트’ 본격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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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印泥 ‘리아우 프로젝트’ 본격 착공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8.12.1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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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설계 기술력 및 경쟁력 대외 입증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롯데건설의 인도네시아 <리아우(Riau) 프로젝트(275MW급)>가 지난달 23일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리아우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민간에너지 기업과 태국 전력회사가 설립한 합작법인 ‘MRPR’의 GFPP사업(인도네시아 전력청 발주 민자 발전사업)에 참여한 것이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4월 MRPR의 최종 EPC 수행사로 선정됐다. 이어 올 8월 EPC계약을 본격적으로 체결하며 (설계, 구매, 시공)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의 계약금액은 액 2282억원(VAT 포함)이며, 지난달부터 2021년 5월까지 29.5개월간 진행된다.

◇‘리아우 프로젝트’ 수주 의미 = 리아우 프로젝트 수주는 롯데건설의 모든 기술적 지원을 통해 얻어낸 결과다. 롯데건설은 발전설계에 대한 기술력 및 경쟁력을 대외에 입증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인도네시아 리아우지역은 500MW의 전력이 요구되지만 300MW 정도의 전력만 자체생산 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완공된다면 리아우지역 내 전력 수요해결은 물론 산업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이달 준공을 앞둔 그라티(Grati) 가스복합화력(500MW급)사업에 이은 두 번째 발전 플랜트 사업 수주로, 이 지역에서 롯데건설은 가스 복합 발전분야의 확실한 입지를 구축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가파른 경제성장을 거듭하며, 동남아시아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어, 성장잠재력이 큰 만큼 향후 발전 프로젝트의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인니 그라티 프로젝트에 이어 리아우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수행해 인도네시아에서 선도적 지위를 확보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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