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수공 사장 “예방적 안전관리 및 선제적 재난대응”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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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수공 사장 “예방적 안전관리 및 선제적 재난대응” 강조
  • 오세원
  • 승인 2018.12.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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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본사서 긴급 안전대책회의 주재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12일 긴급 안전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30년간의 재직경험을 돌아볼 때 재난관리는 국민의 안전이 걸린 가장 중요한 사안이다“며 ”예방적 안전관리문화가 전사에 확산될 수 있도록 실무를 담당하는 직원부터 경영진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학수 사장은 최근 열차탈선·온수배관 누수 등 대형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이날 아침 8시 30분 긴급 안전대책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국수자원공사 경영진은 최근 발생한 외부기관의 대형 안전사고 사례별로 대응과정과 시사점을 살펴보고, 관로 파손 등 각종 물 분야 재난유형에 따른 초동 조치사항과 ‘관심·주의·경계·심각’ 위기상황별 대응체계를 재점검했다.

또한 한강, 금강·영산강·섬진강, 낙동강 3개 권역별로 선정한 256개 재난 취약시설물에 대한 예방적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동절기 화재 및 기온 급강하 대비를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전국의 222개 시설물과 155개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별안전점검결과를 공유했다.

수자원공사는 설비 오작동 등 시설물 결함과 휴먼에러에 따른 재난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비상연락망 정비, 개인 임무 숙지를 위한 현장 담당자 교육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관로 등 노후된 지하 매설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오는 17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환경부와 함께 ‘광역상수도 지하매설물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30년 이상 된 노후관로 및 가압장과 한국수자원공사 동절기 특별안전점검 결과 취약시설로 분류된 건설현장 등 총 31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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