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국토교통부는 8일 오전 7시35분경 강릉발 서울행 KTX 제806호 열차가 강릉역~남강릉간 운행 중 10량이 탈선했으며, 1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열차탈선으로 오전 10시 기준 승객 13명, 직원 1명 등 총 14명의 부상자가 발생해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열차에 탑승한 승객은 전원 버스로 연계수송해 진부역 및 강릉역으로 이동했고, 서울~진부 구간은 열차로 수송 중이다.
국토부는 오전 9시 40분 위기단계를 주의경보로 발령하고, 철도안전정책관을 실장으로 상황실을 운영 중이며, 사고수습 지원 및 현장 안전활동 등을 위해 2차관 및 철도국장, 철도안전감독관(7명), 철도경찰(12명)이 현장 출동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사고원인 조사를 위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4명)가 현장 출동했으며, 한국철도공사는 250명을 동원해 복구 중이다. 복구예정 시간은 오는 10일 2시경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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