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일산자이 3차’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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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일산자이 3차’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8.11.3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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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인원 70%를 입주민 자녀에게 우선배정…학부모 관심 높을 것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GS건설이 고양시에 분양하는 일산자이 3차 단지 내에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선다.

일산자이 3차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일산자이 3차는 고양시와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 협의를 확정지었다.

정부는 최근 '사립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의 핵심으로 국공립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공급 확대 방침을 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분양을 앞둔 신규 아파트에서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일례로 GS건설이 지난 11월초 분양한 탑석센트럴자이 또한 정부의 방침에 따라 의정부시와 협의해 단지내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유치키로 했다.

내년 8월 입주를 앞둔 경기 고양시 장항동의 ‘킨텍스 원시티’도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 협의가 진행됐으며, 현재 입주민 97%가 유치에 동의해 입주 시점에 맞춰 조성될 예정이다.

일산자이 3차의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는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경기데이터드림 자료에 따르면, 현재 위시티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단 2곳에 불과하다.

더욱이 현재 조성된 국공립 어린이집의 정원수도 2곳을 합쳐 175명밖에 되지 않는다. 현재 식사동 내 0~7세 인구수는 2788명으로 정원수가 전체의 10%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일산자이 3차의 단지 내 들어서는 국공립 어린이집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해줄 것으로 보인다.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조성되면, 모집 인원의 70%를 입주민 자녀에게 우선 배정해 자녀를 유리하게 입학시킬 수 있다.

한편, 일산자이 3차는 지하 2층~지상 32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00㎡ 총 1333가구로 구성된다. 분양 홍보관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위시티로 24 태종빌딩 101호에 위치해 있다. 견본주택은 일산 동국대병원 사거리(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844번지)에서 오는 12월 중순에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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