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공단)은 총사업비 2조2870억원 규모의 호남고속철도 2단계 고막원∼임성리 구간에 대한 노반설계를 이달(11월) 말 착수한다고 밝혔다.
총 연장 43.9km의 고막원∼임성리 구간은 총 7개 공구로 나뉘어 새롭게 건설되며, 나주 고막원역에서 신설 무안공항역을 거쳐 목포 임성리역을 연결하게 된다.
설계에는 약 1년9개월이 소요될 예정으로, 공단은 설계가 끝나는 2020년 하반기 공사에 착수해 2025년 호남고속철도 전 구간을 개통할 계획이다.
김상균 공단 이사장은 “총사업비 2조2870억원이 투입됨에 따라 약 4만4000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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