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품연, 영광건설기계과 상호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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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품연, 영광건설기계과 상호협력 MOU 체결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8.11.2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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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건설기계조종과정 수료생들의 취업기회 문이 열렸다.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이하 건품연)은 지난 23일 영광건설기계와 상호협력을 증진하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영광건설기계는 전북 익산 소재 건설기계 전문회사로 두산인프라코어 협력사로 지역 내에서 입지가 탄탄한 중견기업이다.

특히 이번 MOU를 맺게 된 직접적 배경은 건품연이 지역일자리창출사업으로 수행중인 ‘건설기계 조종과정’에서 배출된 수료생의 취업 연계가 크게 작용했다.

▲ 영광건설기계 김석무 대표(사진 우측에서 세 번째)와 건품연 윤종구 원장이 양해각서에 서명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제공=건설기계부품연구원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잠정 폐쇄와 GM군산공장 폐쇄 등 산업기반이 붕괴되면서 일자리를 잃은 뒤 건설기계 조종과정을 거친 수료생들을 영광건설기계가 우선 채용하겠다는 것이다.

윤종구 건품연 원장은 “건설기계 조종과정을 거친 수료생들의 취업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영광건설기계가 재취업의 문을 열어준다면 현 정부 최대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에 김석무 영광건설기계 대표는 “지역 실직자의 채용을 우선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영광건설기계는 지난 2015년부터 ‘20t급 건설장비 연비 10%향상을 위한 폐열회수 시스템 기술개발’ 등 여러 건의 R&D과제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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