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국내 최고 철도기술상서 2건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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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국내 최고 철도기술상서 2건 수상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8.11.2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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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10대 기술상’에 공단 개발 철도 방음시설 최적화 기술,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 선정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공단)은 ‘2018년 철도 10대 기술상’에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 ▲철도 방음시설 최적화 기술 등 2건이 선정되어 21일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철도학회가 주관하는 ‘철도 10대 기술상’은 한 해 동안 국내에서 개발된 차량기계, 궤도, 토목, 정책운영, 융합 등 철도분야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 등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의 철도기술 상이다.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RTCS-2)’은 4세대 통신을 철도환경에 최적화한 철도통합무선망(LTE-R)을 이용해 시속 350km/h의 고속열차를 무선으로 안전하게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공단은 이 시스템을 통해 국가철도망 철도신호시스템의 표준화 및 외국 기술의 국산화로 기술자립은 물론 수입대체효과(1조173억원)와 건설비 절감(1933억원)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철도 방음시설 최적화 기술’은 선로 가까이에 낮은 높이로 설치되는 방음벽이다. 공단은 철도 소음이 궤도·바퀴·엔진 등이 위치한 열차 하부에서 주로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했다.

공단은 이 기술로 방음벽 높이를 더 낮게 설치함으로써 건설비 절감은 물론 인근 주민들과 열차 승객들의 조망권까지 개선되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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