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용인시 국도대체우회도로 30일 개통…80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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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용인시 국도대체우회도로 30일 개통…80분 단축
  • 이정우
  • 승인 2018.11.2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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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5441억 원 투입…물류비 연 765억↓‧수도권 서남부 교통난 해소 기대

[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상습적인 교통난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수원시에서 용인 시내를 통과해 이천시와 평택시를 연결하는 국도 42호선 12.5km가 새로운 자동차 전용도로로 개통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5441억원이 투입돼 4차선으로 건설된 이 도로는 수원‧신갈IC로부터 용인시내를 통과하는 기존 국도42호선 교통량의 상당부분을 신설 도로로 전환해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상습적인 교통난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국도42호선 용인시(삼가-대촌)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 전경/제공=국토교통부

용인시 국도대체우회도로가 개통되면 출퇴근 시간대 통행 시간은 최대 기존 90분에서 10분으로 80분 가량 단축되고, 물류비용은 년 765억원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도로는 신갈고가교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와 신갈천을 횡단하고, 용인시 시가지 통과구간을 우회해 교통 혼잡 해소는 물론, 사고예방과 이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간선 도로망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지역개발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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