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특별자치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와 함께 중앙공원 2단계 실시설계안 마련을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 중앙공원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지난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지난 8월 13일 금개구리 보전지역의 면적을 기존 52만㎡에서 21만㎡으로 조정한 중앙공원 2단계 조정안을 발표하고, 세종시에서는 이후 다양한 경로로 시민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숲체험원 ▲반려동물놀이터 ▲어린이놀이터 ▲체험시설 ▲체육관 ▲짚라인 등 다양한 시설이 제안됐다.
또한, 세종시의회 간담회에서는 중앙공원 설계과정에 관계기관과 함께 시민들의 참여 확대 의견이 제안됐다.
이에 행복청은 세종시, 세종시의회, 금강유역환경청, LH 관계기관과 각 분야 전문가 및 시민대표 등 총 20명 규모로 민관협의체를 구성했다.
민관협의체에서는 중앙공원 2단계 실시설계 전까지 도입되는 시설의 종류‧규모‧배치 등 실시설계 진행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밖에, ‘중앙공원 2단계’는 오는 2021년말 준공을 목표로 조만간 환경영향평가 변경협의를 신청하고 실시설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중앙공원 1단계는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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