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베트남 최대 콘퍼런스서 기술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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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베트남 최대 콘퍼런스서 기술교류 확대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8.11.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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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 콘크리트 기술 관련 기조 발표..해외 특화 기술개발 및 교류 확대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롯데건설 기술연구원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국제 콘퍼런스에서 극서지역용 콘크리트 및 초고층 콘크리트 관련 기술을 발표했다.

이 행사는 베트남 최대 건설기술 교류의 장으로 베트남 건설시장의 기술 이슈 및 해외 선진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이다. 미국, 일본, 베트남 등의 기술자와 정∙관계 인사가 참석했다.

베트남 건설부 산하 최고 연구기관인 IBST의 55주년 기념행사로 열린 콘퍼런스에서 IBST의 요청으로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은 IBST와 공동연구했던 극서지역용 콘크리트 연구내용을 비롯해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센터 하노이의 기초 및 초고층 펌프 압송 관련 기술에 대한 발표를 통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 IBST 국제 콘퍼런스에서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담당자가 기조발표를 하고 있다./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은 국내외의 여러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략 국가인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쇼핑몰, 호텔, 아파트, 오피스 등의 복합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은 동남아 건설시장 개척을 위해 현지에 특화된 기술개발을 지속해서 수행해왔다.

그 일환으로 국토교통부 기술촉진사업 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해 동남아시아에 최적화된 극서지역용 콘크리트를 개발했으며, 이 기술을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에 특허 출원했다.

박순전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장은 “동남아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현지화를 기반으로 하는 특화 기술 개발과 네트워크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향후 IBST와의 기술교류 및 업무 협조를 위한 MOU를 체결할 계획이며, 베트남 내 건설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기술개발 및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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