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주민참여 영농형 태양광 사업’ 확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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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주민참여 영농형 태양광 사업’ 확산 앞장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8.11.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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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군위군과 업무 협약 체결…농가에 농업소득 외 새로운 수익모델 제시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GS건설이 농가의 새로운 수익모델인 ‘주민참여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 확산에 앞장선다.

GS건설은 지난 20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에 적극 호응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경상북도 군위군과 ‘주민참여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군위군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만 군위군수, 임기문 GS건설 전력사업부문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일조 조건이 우수한 농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사업과 영농을 함께하는 1차+2차 산업의 새로운 모델로서, 태풍과 폭설 등 자연재해가 적은 군위군의 지리적 특성이 대기업의 미래 에너지 설계와 투자 방향이 맞아 떨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 업무협약 체결식. 김영만 군위군수(오른쪽 8번째), 임기문 GS건설 전력사업부문대표(오른쪽 6번째)/제공=GS건설

GS건설은 경북대 실습부지가 있는 군위군 효령면 마시리 부지내에서 영농형 태양광 발전시설이 작물의 수확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태양광 모듈설치에 대한 최상의 모델을 보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주민참여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은 농업인에게는 사업부지를 임대해주고 지분 참여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지며, 사업부지 농민에게는 농사를 지으며 임대수입과 전력 판매에 대한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농가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GS건설은 태양광 발전 사업의 개발에 따른 주민 수용성 확보, 사업 후보지의 주민 수익사업 우선 검토와 지역환원사업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병행한다. 군위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 등과 기타 상호 협력 사항에 대한 지원하게 된다.

임기문 GS건설 전력사업부문 대표는 “(군위군과 함께 진행하는) 이 사업이 농가에 농업소득 외에 고정 소득을 보장하는 새로운 수익모델이 되기를 바라며, 성공적으로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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