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23년부터 포천~화도 17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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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23년부터 포천~화도 17분 단축
  • 이정우
  • 승인 2018.11.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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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7702억원을 투입 올해 12월 중 첫 삽

[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오는 2023년부터 포천시에서 남양주시까지의 거리가 현재보다 약 21km 짧아지고 통행시간이 17분 정도 단축된다.

국토교통부는 경기도 포천시~경기도 남양주시를 잇는 포천~화도 고속도로의 실시계획을 19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 포천~화도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노선도/제공=국토교통부

이 도로는 연장 28.71km로 총 사업비 7702억원을 투입해 올해 12월 중 착공, 2023년 개통이 목표다.

포천~화도 고속도로는 오는 2023년 개통예정을 목표로 현재 건설 중인 파주~포천과 2020년 개통예정인 화도~양평 노선과 연계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동북부 구간을 완성해 서울외곽순환도로의 교통량을 분산해 수도권 내부 교통 혼잡을 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고속도로 접근성을 향상해 교통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이 고속도로는 수도권 동북부구간 고속도로와 연결하는 2개의 분기점을 설치해 도로 이용자의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고, 포천시 내촌면을 직접 연결하는 내촌 나들목 등 5개의 나들목을 설치해 지역 주민이 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포천~화도 고속도로는 포스코건설 등 12개사로 구성된 수도권 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시행하는 민간투자사업으로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난 5월 25일 실시협약이 체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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