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말레이시아 에너지 건설시장 ‘첫 진출’
상태바
포스코건설, 말레이시아 에너지 건설시장 ‘첫 진출’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8.11.19 14: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공사비 6000억원 규모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 ‘우선 협상자’ 선정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포스코건설이 말레이시아 에너지 건설시장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약 50km 떨어진 풀라우 인다 섬에 조성되는 1200MW급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조감도>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의 총 공사비는 6000억원 규모로 포스코건설(60%)은 일본 미쓰비시 상사(40%)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포스코건설은 설계, 구매조달, 건설 등 EPC공사를 일괄수행하고, 미쓰비시 상사는 주기기인 보일러와 터빈 등을 공급한다.

이 사업은 말레이시아 현지 부동산 개발사인 타드맥스, 셀란고르 州 정부 산하 투자회사인 월드와이드 그리고 우리나라 한국전력이 공동 투자자로 참여한 만큼, 안정적인 사업추진과 자금조달이 가능하다.

포스코건설은 내년 초 발주처와 EPC계약을 체결하고 2023년 1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발주가 예상되는 말레이시아 에너지 건설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 조감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