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공단)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정부, 과학기술평가응용청 등 철도관련 고위 공무원 9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한국의 선진철도기술을 전수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국토교통부 국제개발협력사업(ODA)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한국의 민관합작투자사업(PPP사업) 소개, 리스크 관리 및 PPP사업의 성공·실패 사례 등의 강의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단은 국토발전전시관, 서울교통공사 관제실 등을 방문하고, 진접선 복선전철(당고개∼진접) 3공구 건설현장을 견학했다.
김상균 공단 이사장은 인도네시아 공무원들과 면담에서 한국의 철도발전이 경제발전에 미친 영향을 설명하며, 인도네시아에도 철도발전을 통한 경제성장을 접목시켜 양국이 함께 제 3국으로 동반 진출을 위한 가교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 이사장은 이어 “인도네시아 고위 공무원 초청연수를 통해 양국 간의 활발한 교류협력과 한국철도의 선진기술을 전수해 인도네시아 철도 시장 진출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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