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교육원, 미래 건설 기술인력 육성 연구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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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교육원, 미래 건설 기술인력 육성 연구용역 착수
  • 이정우
  • 승인 2018.11.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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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스마트 건설기술의 적용 확산과 기술인력의 육성 혁신방안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본궤도에 올랐다.

건설기술교육원은 미래 건설 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연구 용역 수행기관을 한국건설산업연구원과 건설관리학회로 선정하고 이달 15일 착수보고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건설산업의 당면한 과제와 변화된 글로벌 시장 환경에 대한 대응을 위해 건설 생산체계와 인력 육성체계의 개선, 기술인력의 경력경로 제시 등 건설 기술인력 양성체계 혁신을 위한 구체적 전략이 필요하다는 문제들이 제기돼왔다.

또한, 건설 기술인력 육성은 미래 건설시장의 변화와 적합한 기술 인력의 역량 특성을 분석해 국내 건설인력이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확보할 수 있는 단계별, 분야별 양성 체계 수립과 관련 법‧제도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건설기술교육원 관계자는 “이 같은 문제들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오고 있어 건설기술교육원에서 건설기술인 교육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를 미래 건설 기술인력 육성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회환원 차원에서 연구용역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구과제는 크게 ▲미래수요와 CDP 기반의 기술인력 양성 체계 구축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대학교육 개선 연구 ▲ 건설 기술인력의 역량 제고를 위한 재교육 체계 개선 연구 ▲ 미래형 기능인력 양성 체계 개선 방안에 대한 연구 등 기존 선행연구를 통해 도출된 7개 과제 중 건설기술인 중점 4개 과제로 압축돼 내년 상반기까지 총 8개월간 추진된다.

특히, 이 연구를 통해 건설기술 인력 육성에 대한 전반적인 진단을 내리고, 이를 기반으로 내년 하반기 초 체계 개선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제시될 전망이다.

한편, 건설기술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미래 건설 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전략 연구용역을 통해 그동안 단편적으로 실시해온 연구용역을 미래 교육과 관련한 생애주기 교육운영 체계, 제도 교육, 산업 교육 등 전반적인 건설 기술인력 교육 분야에 대해 다루는 연구가 진행될 예정으로, 매우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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