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정보공사, 국내 공간정보기업 동남아 진출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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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정보공사, 국내 공간정보기업 동남아 진출 교두보 마련
  • 이정우
  • 승인 2018.11.0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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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서 공간정보 해외진출 로드쇼 개최…18개 국내기업 참여해 선진 공간정보기술 선봬
▲ LX와 라오스 천연자원환경부 토지국 간 공간정보 분야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서명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첫 번째 줄 우측부터 손우준 국토정보정책관, 조만승 LX 부사장, 봉드안 봉시하라스 라오스 토지국장, 아농손 폼마짠 라오스 토지국 부국장. 두 번째 줄 우측 6번째 신성순 주라오스 한국대사, 7번째 솜메드 폴세나 러오스 천연자원환경부 장관/제공=LX

[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최창학)가 국토교통부와 함께 국내 공간정보기업의 동남아 진출을 돕는다.

LX는 지난 6일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티안 市에서 국내 공간정보기술을 대표하는 18개 기업과 함께 ‘해외진출을 위한 공간정보 로드쇼’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는 현지 정부관계자와 공간정보 전문가 약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LX와 라오스 정부 간 MOU, 양 국가 간 양자회담, 기술세미나, 전시회, 비즈니스 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 조만승 LX 부사장이 라오스 현지 언론 기자단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제공=LX

특히 올해 로드쇼는 우수한 공간정보기술을 보유한 전문분야별 18개 국내 민간 기업이 참여해 행사를 빛냈다.

첫날인 5일 라오스 솜매드 폴세나 천연자원환경부 장관, 캄타위 타이파짠 토지국 및 공공사업교통부 국장을 방문해 한-라오스 간 공간정보분야 공동협력사업 확대를 위한 니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어 6일에는 양국 정부 간 양자회담과 함께 LX와 라오스 천연자원환경부 토지국 간 공간정보 분야 상호협력 실행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양 국가 VIP 및 로드쇼 참석자들 앞에서 서명했다.

또한, 공간정보관리시스템과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관한 주제로 국토교통부와 8개 국내기업, 라오스 천연환경자원부가 참석한 가운데 공간정보 기술세미나를 가졌다.

▲ 조만승 LX 부사장이 공간정보 기술세미나를 시작하기에 앞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제공=LX

7일 오전에는 5개 라오스 정부기관과 18개 국내 공간정보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1대1 미팅시간을 가졌으며, 이는 마지막 날 기업개별 미팅으로 이어졌다.

이어 오후에는 드론을 활용한 공간정보 구축과 활용서비스 전략을 주제로 9개 국내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두 번째 기술세미나를 가졌다.

조만승 LX 부사장은 “이번 로드쇼에 참석한 한국기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간정보 기술을 보유한 우수기업들이다”며 “라오스의 선진 공간정보구축은 물론 토지행정관리 현대화를 위해 행사에 참여한 모든 기업과 함께 최선의 협력파트너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간정보로드쇼는 LX가 2013년부터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지원과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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