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2018 국제품질분임조대회’ 수상과 관련 “세계의 우수기업들이 참가하는 대회에서 4년 연속 수상함에 따라 우리 철도기술의 우수성을 더욱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세계 철도시장 선도를 위한 철도기술과 공단의 역량 전파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22일부터 27일간 싱가포르 센토사에서 열린 <2018 국제품질분임조대회(ICQCC)>에 2개 팀이 참가해 금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국제품질분임조대회는 1968년부터 아시아 품질선진 3개 국가의 한국표준협회(KSA), 일본과학기술연맹(JUSE) 및 대만 선봉기업관리발전협회(PQCRA) 주도로 시작되어 매년 13개 회원국에서 순회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전 세계 475개팀, 1500여명이 참가했다.

공단은 내부 심사를 통과한 2개팀을 국제품질분임조대회에 참가시켰으며 전 세계에서 모인 분임조들과 동반성장,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 혁신사례를 경쟁했다.
우선 Railway CF(Center Forward) Team 분임조는 ‘공단-중소기업 상생협력으로 인니 자카르타 LRT 사업 수주’를 주제로, 제안서 공동 작성 등 중소기업과 협업을 통한 제안가격 절감, 공기 단축 등으로 인도네시아 LRT 1단계 사업을 수주한 동반성장 우수사례를 발표해 금상 수상과 더불어 이 대회에 참가한 475개 참가팀 중 가장 파급효과가 큰 프로젝트에만 수여하는 Most Impactful Project상을 수상했다.
또한, Big Picture 분임조는 ‘국유재산 운영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환경민원 건수 감소’를 주제로, 쓰레기 일괄처리 용역 시스템 구축을 통한 환경민원 및 불법경작 민원 각각 67%이상 감소, 시스템을 활용한 비용 절감 및 임대허가 수익 2300만원 창출 등의 사례를 소개해 금상 수상과 더불어 상위 10개 분임조에만 수여하는 Star Award상도 수상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15년 국제품질분임조대회에 첫 참가해 금상 1개, 은상 1개를 수상하고, 이어 2016년 3개 부문 금상 수상, 그리고 2017년 3개 부문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2개 부문에서 금상 수상은 물론, 특별상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