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수주잔고 25.3兆 ‘성장 모멘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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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수주잔고 25.3兆 ‘성장 모멘텀’ 확보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8.10.2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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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실적 발표···2분기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기록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HDC현대산업개발이 2분기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25일 발표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9395억원, 영업이익은 118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2.6%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사업회사 분할 후 지난 5월부터 누적실적은 매출액 1조7650억원, 영업이익 2186억원, 당기순이익 1621억원이다.

수주실적 또한 양호하다. 반포3지구 재건축, 잠실진주 재건축 등 3분기에 약 1조7000억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으며, 그리고 3분기 누적수주는 3조9000억원, 수주잔고는 25조3000억원에 달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분할 이후 2분기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하반기 꿈의 숲 아이파크, 대구 연경 아이파크, 청주 가경 아이파크 등 우량 주택사업 착공과 평균 96%의 높은 분양률 기록 등이 그 요인으로 풀이된다.

4분기에는 안양임곡3지구 등을 분양 할 예정으로 주택사업 부문의 견고한 매출비중 확대와 지속적인 수익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또한, HDC현대산업개발은 현재 총 사업비 2조5000억원 규모의 서울 동북권 최대 융복합 도시개발사업을 선보이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도급 부문의 안정적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개발사업과 운영사업을 확대해 성장성과 수익성, 안정성이 균형을 이루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1조2000억원의 가용현금을 바탕으로 기존 자체개발 사업과 인프라 조성 역량에 운영능력을 강화해 차별화된 개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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