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졸음사고 예방 ‘앞장’…현수막 보고 정신‘ 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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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졸음사고 예방 ‘앞장’…현수막 보고 정신‘ 번쩍’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8.10.2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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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속도로 1,189곳에 졸음운전 예방 현수막 설치
▲ 지난달 21일 곡성휴게소(순천방향)에서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고순대5지구대, 화물공제조합 등이 합동으로 졸음운전 캠페인을 실시했다./제공=한국도로공사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한국도로공사(이하 공사)는 이달부터 전국 고속도로 본선과 영업소 등 총1189곳에 졸음운전 예방 홍보 현수막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사는 최근 졸음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행락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공사는 톨게이트 캐노피 상단, 광장부 현수막 게시대, 국도 접속 진입로 등 톨게이트 입구 근처와 횡단 육교, 터널입구, VMS 뒷면 등 고속도로 본선에 졸음운전 예방 현수막을 설치했다.

또한, 도심인근의 교통량이 많은 구간과 방음벽, 제설제 창고 벽면 등에는 운전자들의 시인성 확보를 위해 대형현수막도 설치했다.

이 외에도 홍보 활동을 다양화하고 있다. 도로전광표지판(VMS)을 활용한 홍보를 강화했으며, 유관기관 합동 순찰과 졸음예방 캠페인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졸음운전으로 발생한 교통사고 치사율은 20.3%로, 과속사고 치사율 6.2%의 3.3배, 전체 교통사고 10.2%의 2배에 달한다”며 “졸음이 쏟아지면 충분한 휴식을 위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쉬어가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부고속도로(부산방향) 211.8k 지점 VMS 뒷면에 졸음운전 예방 현수막이 설치된 모습/제공=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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