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대주택 ‘입주민 인센티브 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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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임대주택 ‘입주민 인센티브 제도’ 도입
  • 오세원
  • 승인 2018.10.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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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 임대단지 시범 운영 후 2020년부터 전 단지로 확대 예정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동안 집을 내 집처럼 관리하는 입주민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입주민 인센티브 제도’가 도입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입주민 인센티브 제도’를 전국 24개 임대단지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도는 지난해 11월 발표된 주거복지로드맵에 포함된 내용으로 입주민이 공공임대주택을 스스로 관리하는 임대주거문화를 만들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입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평가를 통해 임대주택을 잘 관리한 입주민은 거주기간과 획득점수에 따라 1만원에서 1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차등 지급받는다.

시범사업은 11월부터 약 1년 간 전국 24개 입대단지에서 실시되며, LH는 시범운영 결과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한 후 2020년부터 전체 장기임대주택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배인영 LH 주거자산관리처장은 “새로운 임대 주거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인센티브제도 외에도 입주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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