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급지킴이’ 이용 1년 사이 2.3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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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급지킴이’ 이용 1년 사이 2.3배 증가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8.10.1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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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조달청이 불공정 하도급거래를 예방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하도급지킴이’ 이용이 최근 1년 사이에 대폭 늘었다.

조달청은 하도급지킴이의 올해 이용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배로 증가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하도급지킴이에 등록된 계약실적(건)은 원도급 계약기준으로 ▲2014년 753건 ▲2015년 2206건 ▲2016년 2836건 ▲2017년 4907건 ▲2018년 9월 9154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해 왔다.

특히, 지난 9월말 기준 이용실적은 915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 3,977건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하도급지킴이는 공공공사를 수행하는 기업들이 하도급 대금 지급의 전 과정을 전자적으로 처리하고, 이 모든 과정을 발주기관에서 온라인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하는 공공부문의 하도급대금관리 시스템이다.

그동안 조달청은 발주기관의 시스템 이용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15개 공공기관과 하도급지킴이 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달청은 앞으로 이용자들이 시스템을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의견을 수렴하여 시스템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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