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공단) 호남본부는 호남선 만경강 제2교(하행선) 개량사업의 실시설계를 28일 발주했다.
호남선 익산역과 부용역 사이에 위치한 만경강 제2교는 일제 강점기인 1936년에 단선(하행선)으로 건설된 이후 1982년 단선교량(상행선)이 추가로 건설되어 복선으로 사용중이며, 현재 하행선의 노후화가 심하게 진행되어 개량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공단 호남본부는 만경강 제2교 하행선 구조물의 내구성과 안전성을 증진하는 개량공사를 내년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최태수 공단 호남본부장은 “만경강, 호남고속철도 교량 등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교량으로 개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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