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공유마당마을’ 설계공모 내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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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공유마당마을’ 설계공모 내달 시행
  • 이정우
  • 승인 2018.09.2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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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6-4생활권 내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8개 블록을 대상으로 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모 대상지는 6-4생활권 지역으로,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내에 공동마당을 조성해 이웃간 교류강화를 장려하는 등 커뮤니티를 특화한 ‘공유마당마을’로 계획했으며, 약 140세대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커뮤니티 특화 주택단지 설계공모를 위해 28일 사전예고를 실시하고 다음달중 본 공고를 시행할 예정이며 특히, 신진‧여성건축가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 행복도시 '공유마당마을' 위치도/제공=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행복도시 6-4생활권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8개 필지를 4개 공모단위로 구분해 설계공모가 진행되며, P1 공모단위는 여성건축가, P2․P3․P4는 신진건축가를 대상으로 응모 가능하다. 아울러, 응모자는 국내‧외 건축사 자격증을 소지해야 한다.

또한, 1단계 아이디어, 2단계 기본설계 등 총 2단계 공모방식과 제출도서의 간소화를 통해 참여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1단계에서는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해 공모단위별로 3작품 이내로 선정하고, 1차 당선팀을 대상으로 2단계 기본설계 공모를 시행해 당선금 및 설계보상비가 지급된다.

행복청은 당선작의 내용 중 핵심적인 사항은 ‘공유마당마을’ 조성 시 기본개념 및 취지를 지킬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 특화지침에 반영해 수립할 예정이다.

이밖에, 최종 공모지침서에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건축계획이 제시될 수 있도록 기본사항만 제시할 예정이며, 심사위원명단과 함께 공모 운영위원회를 거쳐 다음달 중 공모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한경희 행복청 도시특화경관팀장은 “재능 있는 신진‧여성 건축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공동체와 개인의 가치가 조화되는 공유마당마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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