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이 철도규제 개선을 위한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공단)은 ‘국민 참여 철도규제 개선제안 공모’를 이달 28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정부의 규제혁신 방향에 적극 동참하고, 철도와 관련된 국민의 불편해소, 일자리 창출을 저해하는 규제 등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공모주제는 ▲일자리 창출을 저해하는 규제 개선사항 ▲철도 관련 국민생활 불편 규제 개선사항 ▲철도 관련 불필요한 규제 개선사항 ▲철도관련 생명·안전·환경 규제 개선사항 등 총 4가지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신청은 9월 28일부터 10월 19일까지 철도공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11월 중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게 된다.
이종도 공단 기획본부장은 “공모전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저해하는 규제와 민생 불편 규제에 대한 참신한 제안들을 발굴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규제 혁신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계약제도의 불공정 관행 개선을 위해 지난 3월 김상균 이사장이 직접 철도 전 분야 협력업체와 간담회 및 ‘공정경제 활성화 추진단(TF)’을 운영해 총 220개의 건의사항 중 206건을 개선했으며, 공단 업무와 관련된 불합리한 규제사항을 언제든지 제안할 수 있도록 규제개혁 제안센터를 공단 홈페이지에 상시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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