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정보공사, ‘부패는 척결, 청렴문화는 널리 확산’
상태바
국토정보공사, ‘부패는 척결, 청렴문화는 널리 확산’
  • 이정우
  • 승인 2018.09.20 1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혁신도시 이전기관등과 합동으로 제3회 청렴누리 문화제 개최

[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전북의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LX는국민권익위원회가 후원하고, 공사임직원을 포함해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달 19일부터 3일간 전북 공공기관 청렴클러스터 협의회 7개 기관과 함께 ‘제3회 청렴누리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행사 둘째 날인 20일에는 전주 동암고등학교 청소년 250여명을 대상으로 미래세대 눈높이에 맞는 청렴 이야기를 토크쇼 형태로 진행했다.

이어 LX본사 2층 대강당에서는 지역주민과 청렴클러스터 협의회 참여직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유명 개그우먼이 출연하는 청렴 개그콘서트를 열어 관심을 모았다.

▲ 최창학 사장(왼쪽부터 네 번째)을 비롯한 전북 공공기관 청렴클러스터 협의회 소속 기관장들이 청렴 슬로건을 들고 기념하고 있다./제공=LX

이 공연은 공직자가 업무수행 중 비리가 발생할 수 있는 청탁금지법 내용을 해학적으로 분석하고 풍자해 관객과 소통하며 즐기는 청렴문화 조성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렴한 우리, 함께하는 세상’이란 주제로 올해 세 번째 열리는 전북 청렴누리 문화제는 첫날 투명을 상징하는 흰색(White)섹션으로 시작해 맑음을 상징하는 파란색(Blue)섹션인 오늘에 이어 깨끗함을 상징하는 마지막 날에는 녹색(Green)섹션으로 이어진다.

▲ 유명 개그우먼이 청탁금지법과 관련 내용을 개그로 풀어 웃음을 유도함으로써 학생들과 소통하고 있다./제공=LX

내일(21일) 녹색(Green)섹션에서는 학생들을 상대로 청렴농업체험과 도내 7개 청렴클러스터협의회가 나서 전주역에서 청탁금지법과 공익신고자 보호제도에 대한 청렴홍보 캠페인에 나선다.

류근태 LX 상임감사는 “반부패․청렴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문화공연과 토크콘서트를 접목해 친근한 접근을 시도했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의 청렴하고 깨끗한 문화 공감대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공공기관 청렴클러스터 협의회는 한국국토정보공사를 필두로 국민연금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농촌진흥청, 전라북도, 전라북도교육청, 전북대학교병원 등 7개 기관으로 2014년 9월 16일에 결성되었으며, LX는 정부의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