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세종시에 120억원 규모 스마트워터시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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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 세종시에 120억원 규모 스마트워터시티 조성
  • 오세원
  • 승인 2018.09.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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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오는 2020년, ‘스마트워터시티’가 세종시에 들어선다.

한국수자원공사(이하 공사)는 환경부, 세종시와 함께 ‘세종시 스마트워터시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고 60억원, 지방비 60억원 등 총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0년까지 세종시 행복도시 건설지역(1~3생활권)과 기존 도심(조치원)을 스마트워터시티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지난해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스마트워터시티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기반시설에는 통합관제시스템과 원격 누수감지센서 1300대, 스마트 수도미터 926대 등이 있다.

이밖에도 자동드레인설비와 재염소설비를 주요 배수지와 관로 각 10곳에 구축하고, 수질계측기도 8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공사는 앞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에 걸쳐 파주시에 스마트워터시티를 조성한 바 있다. 사업시행 후 주민 만족도는 94%로, 대부분의 주민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학수 공사 사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과학적 수돗물 관리가 이뤄져 내가 사용하는 수돗물의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면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 함께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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