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남해안 관광 활성화와 해안경관루트 조성을 위해 남해안 경관 명소 인근 국공유지를 대상으로 민간투자 유치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전남 고흥에서 경남 거제까지 이어진 남해안 해안도로를 따라 해안경관이 우수한 경관 명소 인근의 국공유지를 대상으로 민간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투자유치는 국토부가 추진 중인 ’남해안 오션뷰 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 지자체와 함께 ‘남해안 오션뷰 명소’ 인근의 국공유지를 대상으로 개발 가능성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 투자유치 대상 부지 11개소를 발굴했다.
이에 지난 8월부터 잠재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투자의향 조사를 진행 중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투자유치 유형은 해안경관의 감성과 체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문화예술시설과 전망카페, 소규모 상업·숙박·테마시설 등 다양하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안경관 명소 인근 국공유지에 투자유치를 통해 경관 감상형 관광휴양·체험시설이 조성될 경우, 예술적 전망공간과 결합되어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들이는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앞으로 잠재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의향 조사를 지속 추진해 투자에 관심이 있는 경우 투자 관련 상세자료를 제공하거나 필요한 경우 방문 설명도 할 계획이다. 또한 다음 달 중순경에는 서울에서 투자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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