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내년 예산 2829억 편성…2.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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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내년 예산 2829억 편성…2.8% 감소
  • 이정우
  • 승인 2018.08.3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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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도시 전경/제공=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내년도 예산안을 2829억원으로 편성해 다음달 3일 국회에 제출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 예산안은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에 따른 청사 건립의 본격적인 추진과 119특수구조단 청사건립을 위한 사업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체 사업비는 지난해 정부안인 2817억원보다 0.4% 증액된 2829억원으로, 올해 예산 2909억원보다 2.8% 줄어든 규모다.

이중 ▲합강리 복합주민공동시설 6억원 ▲4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7억원 ▲119특수구조단 청사건립 예산 1억원 등을 신규로 편성했다.

또한, 중앙행정기관 추가이전에 따른 신청사 부지매입비 306억원과 청사 어린이집 공사비 61억원도 예산에 반영했다.

아울러, 광역도로건설 사업으로 ▲오송~청주공항 ▲오송~청주(1구간) 등 사업비 381억원을 편성했으며, 계속추진 중인 ▲행복도시~공주 ▲행복도시~조치원 ▲오송~청주(2구간) ▲행복도시~부강역 ▲외삼~유성복합터미널 ▲조치원우회 ▲회덕IC 연결도로 사업도 계획에 따라 연차별 소요예산 533억원을 반영했다.

이밖에, 정부청사 기능보완을 위한 복합편의시설 ‘1공사(주차장)와 2공사(문화시설‧주차장)’의 내년도 준공을 위한 사업비 480억원과 ‘3공사(체육시설‧주차장)의 본격추진을 위한 사업비 82억원도 예산에 반영했으며, 지역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계속추진 중인 ▲복합주민공동시설 ▲3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아트센터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사업비도 연차별 소요예산을 편성했다.

한편, 행복청 관계자는 “정부의 SOC 분야 지출 효율화 방침에도 불구하고, 행복도시건설 2단계 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한 필수적인 사업들이 적정하게 반영됐다.”며, “향후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추가로 필요한 사업비 등이 증액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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