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우리 기업의 해외 PPP사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엔지니어링협회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KIND 본사에서 허경구 KIND 사장과 이재완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회장 및 양 기관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MOU)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우리 기업의 해외 PPP 사업 수주를 위해 공동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업을 개발하고 해외사업 추진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도 협력키로 했다.
허경구 KIND 사장은 “한국엔지니어링협회와 함께 약 5000여 협회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해외 PPP사업 진출 애로사항 및 지원요구 사항 등 현장의 니즈를 확인하고 중소․중견 엔지니어링사들의 해외사업을 견인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건설경기 둔화로 침체해 있는 엔지니어링 업계가 해외에서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재완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회장은 “엔지니어링 업계가 PPP사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다”고 강조하면서, “양 기관이 앞장선다면 그동안 업계가 시도 조차 힘들었던 PPP사업에 대한 진입장벽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 관계자들은 MOU에 대한 후속조치로 추후 업계 간담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오마이건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