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베트남 공동주택 개발사업 공동투자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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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베트남 공동주택 개발사업 공동투자 협약 체결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8.08.0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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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에 725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 개발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롯데건설은 지난 8일 베트남 호치민 內 ‘롯데 레전드’ 호텔에서 베트남 푸끄엉 그룹과 베트남 현지 푸끄엉 펄 공동주택 개발사업을 위한 공동투자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베트남 푸끄엉 그룹의 응웬 비엣 끄엉 회장과 한용수 롯데건설 해외영업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사업은 호치민에 725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개발하는 푸끄엉 펄 프로젝트다.

롯데건설의 지분은 51%이며, 향후 분양매출 약 9800만달러(약 1098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이 프로젝트는 베트남 호치민에서도 배후 주거지구로 각광을 받고 있는 탄미로이 신도시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상 25층, 2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725가구와 상업시설로 계획됐다. 오는 10월에 착공해 2020년 5월 준공예정이다.

▲ 롯데건설 한용수 본부장(사진 우측)과 베트남 푸끄엉 그룹의 끄엉(사진 좌측) 회장이 기념 촬영 중이다./제공=롯데건설

푸끄엉 그룹의 응웬 비엣 끄엉 회장은 “롯데건설은 건축, 주택, 인프라,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술력과 앵커 테넌트 유치 능력을 강점으로 복합개발사업과 대규모 신도시 개발사업에 노하우를 가진 건설회사이다”며, “이 사업을 통해 장기적인 파트너사로서 향후 동반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용수 롯데건설 해외영업본부장은 “(롯데건설은)푸끄엉그룹과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롯데건설의 국내 주택개발 노하우를 접목하여 차별화된 베트남 주거시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해외 개발도상국 중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거점 국가로 선정하고 해외주택사업추진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푸끄엉 펄 개발사업 위치도/제공=롯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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