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금강보행교 착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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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금강보행교 착공식 개최
  • 이정우
  • 승인 2018.07.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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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재 행복청장(가운데) 금강보행교 착공식에서 첫 삽을 뜨고 있다./제공=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오는 2021년 말 금강보행교 완공시 금강 북측의 중앙공원 및 호수공원, 국립수목원 등과 금강 남측의 수변공원이 서로 연결돼, 행복도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금강보행교 착공식을 27일 금강수변공원에서 개최했다.

금강보행교는 금강 북측의 중앙녹지공간과 남측의 3생활권 수변공원을 연결하는 폭 12~30m, 연장 1650m 규모의 보행 전용 교량으로, 총사업비 1053억원을 투입해 국내 최초로 주경간장 110m의 복층 일면 강관트러스교로 건설 될 예정이다.

특히, 상하층이 완전 분리된 입체동선으로 보행자와 자전거 간 사고 발생을 구조적으로 방지하고, 경사로 및 엘리베이터 등을 곳곳에 설치해 편리하고 안전한 무장애 보행 동선으로 계획됐다.

금강보행교의 세부 특징으로는 ‘환상의 시간여행’이라는 설계 개념으로, 교량상부는 보행편의를 위한 휴게 및 편의시설과 다양한 이벤트, 놀이‧체험시설이 가득한 녹지‧보행공간으로 조성하고, 교량하부에는 쾌적한 자전거 전용도로를 설치해 보행자 안전을 보장하고 자전거 이용자들에게도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종시청 측 접속교 하부에는 물놀이시설을 설치하고 상부에는 광장과 스탠드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휴식을 제공하며, 중앙공원 측 접속교 하부에 운동시설을 설치하고 상부에는 아치형 전망대를 조성해 시민들이 등반 체험뿐만 아니라 중앙공원 및 금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이원재 행복청장은 “금강보행교가 행복도시 3생활권과 중앙공원을 연결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여가‧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경관을 가진 대표 교량으로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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