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3일 대구시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서대구산단 공공복합지식산업센터 입주예정기업을 대상으로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LH는 서대구산단 재생사업 활성화구역 조성사업 및 복합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 중으로, 이 지역의 우수한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해 우선 입주를 지원할 예정이다.
LH는 지난해 크라우드 펀딩 지원 시범사업 대상으로 5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그중 펀딩을 개시한 4개 기업 중 3개 기업이 펀딩에 성공하고 1개 기업은 현재 온라인 플랫폼 등재를 앞두고 있다.

이번 2차 크라우드 펀딩 사업은 그 규모를 확대해 대구시 관내 스타트업 기업 중에서 총 10개 기업을 선정하며, LH는 선정된 기업의 크라우드 펀딩 홍보비용 등으로 기업당 500만원씩 총 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이달 중 참가신청서 접수, 다음달 중 심사를 거쳐 지원기업을 선정하고, 오는 10월 크라우드 펀딩을 실시해 본격적인 대중 투자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성광식 LH 도시재생본부장은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이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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