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협회 서울시회, ‘블록체인 패러다임과 건설분야’ 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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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협회 서울시회, ‘블록체인 패러다임과 건설분야’ 강연회
  • 오세원
  • 승인 2018.07.1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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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숭 회장은 “건설인들, 금융·정보통신과의 융·복합 기술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야”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허 숭)은 18일, 임피리얼팰리스호텔 6층 메라크룸에서 박성준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블록체인 연구센터장을 초청해 ‘블럭체인 패러다임과 건설분야’를 주제로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허숭 회장은 “최근 건설산업의 지형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건설인들은 오늘에 안주하지 않고, 금융·정보통신과의 융·복합 기술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어야 하며, 블록체인기술의 접목을 통해 우리 건설산업이 일자리창출에 앞장서고, 국가성장을 견인하는 스마트 첨단산업으로 재도약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늘 강연회가 정부의 SOC예산감소에 따른 공사물량 축소와 공공공사의 적정공사비 부족에 따라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건설CEO들에게 산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경영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성준 센터장은 성균관대학원에서 정보공학 박사과정을 졸업했으며, 전자통신연구소 연구원, 정보통신부 ‘전자서명법’ 제정 실무위원 등을 역임하고 암호 및 인증 서비스 전문업체 ‘비씨큐어’를 직접 경영하는 등 연구계·업계·학계를 두루 거친 국내에서 손꼽히는 블록체인 전문가다.

박 센터장은 ‘블럭체인 패러다임과 건설분야’을 주제로 한 강연회에서 “블럭체인은 단순한 암호화기술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금융 및 ICT, IoT 간 접목을 통해 경제생태계의 기반을 바꾸는 핵심 산업요소이다”고 강조하고, “향후 건설인들도 산업의 전 과정에 블록체인 기술접목에 따른 패러다임의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이를 적극적으로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허 회장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는 회원사들이 지식경영지원을 통해 건설산업 생태계를 선도해 나가는 경영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주요 산업·경제 이슈에 대한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지속적으로 강연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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