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건설공사 불공정행위 신고센터' 운영 활성화
상태바
건협, '건설공사 불공정행위 신고센터' 운영 활성화
  • 이정우
  • 승인 2018.07.18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대한건설협회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공공발주기관의 불공정관행 개선을 위해 기존에 설치한 ‘건설공사 불공정행위 신고센터’를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18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2015년 10월부터 건설공사 불공정 관행 개선을 위해 ‘건설공사 불공정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해 왔다.

▲ 협회 7층 정책본부에서 운영중인 '건설공사 불공정 행위 신고센터' 현판 모습 /제공=대한건설협회

최근 정부에서 대통령 주재 회의를 거쳐 ‘5개년 반부패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공공분야 갑질 근절 종합대책’을 확정했으며, 이달부터는 국민권익위원회 신고센터에서 민간단체를 통해 피해 사건을 접수해 처리 후 민간단체에 결과 통보하기로 발표했다.

협회는 이같은 상황으로 봤을 때 ‘건설공사 불공정행위 신고센터’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는 판단이다.

협회 관계자는 “건설공사에서 발주자의 불공정행위 사실을 인지한 사람은 건설업자뿐 아니라 현장 관련자 또는 일반인 등 누구나 신고할 수 있으며, 다만 신고할 경우에는 신고하는 내용의 정확한 증거자료를 함께 제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신고자의 신고내용이 사실로 확인되는 경우 발주기관 및 감사․감독기관에 시정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며, 추후 불공정사례들을 모아 국민권익위원회 신고센터에 일괄 건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동 신고센터를 통해 발주기관의 불공정행위 근절을 추진하는 외에도 공공발주기관의 불공정계약관행 개선과제의 개선여부 및 공사현장에서의 적용 실태를 주기적으로 조사‧점검하는 등 지속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