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한국시설안전공단은 이달 16일부터 부산시에서 지반침하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GPR탐사를 수행할 계획이다.
지난 7월 11일 부산도시고속도로 번영로 서울방향에서 가로 1.5m, 세로 3.4m 깊이 3.6m 가량의 공동(싱크홀)이 발생했다.
이번 탐사는 부산시에서 요청한 취약구간에 대한 것으로 공동이 발견되거나, 공동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는 구간은 지자체에 통보해 즉시 보수‧보강 등 사고예방 조치를 취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시설안전공단 관계자는 “지자체에 지속적으로 지반탐사를 지원해 지반침하로 발생할 수 있는 위해(危害)를 사전에 방지하는 등 국민 불안이 적극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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