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내년 상반기부터는 연간 7600만명이 찾는 한강공원의 주차요금 납부가 편리해질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13일 한강사업본부 사옥에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한강공원 주차장 하이패스 결제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차장 하이패스는 하이패스단말기 장착차량이 주차장 출입구 통과 시 주차요금을 따로 계산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정산되는 시스템이다. 현재 경부선 만남의 광장 장기 주차장을 비롯해 용인시,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등의 주차장에 설치되어 운영 중이다.
한강공원의 주차장 하이패스는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파킹사업’과 연계해 도입될 전망이다.
정대형 한국도로공사 영업본부장은 “주차장 하이패스 확대를 통해 고객 불편해소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과 환경오염 감소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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