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이달동안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여름철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111개 건설현장 점검이 실시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폭염에 대비해 이달 6일부터 27일까지 이같은 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점검은 여름철 폭염과 집중력 저하로 인한 건설현장 재해 예방과 근로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건설품질 향상을 위해 실시되며, 2단계로 나누어 진행된다.
우선, 건설현장 스스로 근로자의 안전‧보건을 책임지는 자율적인 문화 조성을 위해 총괄감리원 책임 아래 행복청에서 제작‧배포한 점검표를 활용해 현장 자체적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복청에서는 사전점검이 미흡한 현장과 도로건설공사 및 부지조성공사 등과 같은 폭염 피해 고위험 건설현장에 대해 직접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항목은 건설현장 내 응급의료시설, 휴게시설, 샤워실, 제빙기, 식염수 등의 비치상태와 근로자의 폭염단계별 사업장 행동요령 숙지 상태 등 여름철 근로자 건강관리에 필수적인 항목들이다.
한편, 유근호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이번 폭염대비 점검결과 나타난 문제점은 즉시 개선해 건설근로자의 복리를 증진하고 근로환경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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