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현대엔지니어링이 다음달(7월) 경기도 평택시 영신 도시개발사업구역 1블록에 공급예정인 ‘힐스테이트 지제역’ 아파트에 엘리베이터 특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입주자들의 편의와 안전을 생각한 특화상품이라는 게 현대엔지니어링측 설명이다.
우선 1층과 지하층 등 저층에 설치되는 ‘풋버튼’은 입주자 뿐만 아니라,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로 떠올랐던 택배 운반 등 무거운 짐을 들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설치 될 계획이다. ‘풋버튼’은 일반적인 엘리베이터 호출 버튼 하부에 센서를 장착해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발을 센서 부위에 가져다 대면 엘리베이터를 호출할 수 있는 기능이다.
편의기능뿐만 아니라 안전을 위한 시스템도 탑재할 계획이다. 아파트에 설치되는 모든 엘리베이터 승강기 내부에 고성능의 카메라를 설치해 영상 변화, 소리, 진동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상상태라고 판단할 경우 방재실로 경보를 전송하는 시스템을 탑재할 계획이다. 특히 CCTV 화면을 확대하고 소리를 들을 수 있어 관리자가 즉각적으로 상황에 대처할 수 있기 때문에 엘리베이터 고장이나 범죄 상황 등 다양한 위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힐스테이트 지제역’은 영신지구에서 SRT 지제역을 가장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단지로, 지하 1층~지상 최고 27층, 16개 동,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 총 1519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중 235세대가 일반분양 된다.
견본주택은 경부고속도로 안성IC 인근(경기도 평택시 용이동 493-3 )에 위치해 있으며, 견본주택은 7월 오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