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포스코건설, 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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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포스코건설, 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따내
  • 오세원
  • 승인 2018.06.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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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청, 5개월간 실시설계 시행…오는 12월 본공사 착수 예정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남북도로 2단계 1공구와 2공구 건설공사를 거머쥐었다.

새만금개발청은 25일 남북도로 2단계 건설공사(1·2공구)의 설계․시공 적격자를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남북도로 2단계 1공구는 롯데건설·태영건설이 참여해 롯데건설이, 2공구는 대림산업·포스코건설·현대건설이 참여해 포스코건설이 선정됐다.

남북도로 2단계 사업은 총연장 14km(1공구 9.8km, 2공구 4.2km)를 6차선으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설계․시공 적격자가 선정됨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5개월간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오는 12월 본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남북도로 2단계 건설공사는 지난 1월 29일 설계·시공일괄입찰방식으로 입찰 공고하고, 기본 설계를 거친 후 기본설계 기술제안서 심의와 가격입찰 심의를 실시했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남북도로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2020년 완공되는 동서도로와 함께 내부 십자도로가 완성됨으로써 내부개발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게 될 것이다”며, “새만금 지역 내 어디든 2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해져 외부 접근성은 물론 내부 접근성도 크게 좋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사업 개요

ㅇ목적 : 새만금 간선도로망의 남북 중심축으로 국제협력용지, 농업용지, 관광레저용지 등 3대 권역의 연결을 통한 간선기능 확보
ㅇ규 모 : 연장 14.0㎞(신설), 6차로(B=27m)
ㅇ구 간 : 부안군 하서면 백련리~부안군 하서면 백련리 14.0km 지점
ㅇ총사업비 : 3634억원
ㅇ기 간 : 2016~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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