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종, 서울∼유성, 서울∼전주, 서울∼울산 등 내달 20일부터 운행
[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다음달 20일부터 서울∼세종, 서울∼유성, 서울∼전주, 서울∼울산 등 12개 노선에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신규 운행된다.
25일 국토교통부와 고속버스업계에 따르면, 서울∼세종, 서울∼유성 등 200km 이하 중거리 노선과 서울∼전주, 서울∼울산 노선을 포함 전국 12개 노선에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신규 투입하고, 다음달 20일부터 운행을 개시한다.
그동안 서울∼세종 등 중거리 노선에도 프리미엄 고속버스 투입 필요성이 이용승객 및 고속업계에서 제기되었으나 관련 규정상 200km 이하 노선은 프리미엄 고속버스 투입이 제한되어 있었다.
국토부는 이런 요구를 반영, 이용객 선택권 확대 및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관련규제를 완화했다.
그 결과 이번 확대에 서울∼세종, 서울∼유성, 서울∼연무대 등 200km 이하 노선이 처음으로 포함됐다.
또한, 지난해 6월 프리미엄 고속버스 1차 노선 확대 시, 추가 확대요청이 있던 서울∼전주, 서울∼울산 노선 또한 이번 신규 투입 노선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기존 운행 중인 14개 노선에 더해 총 26개 노선에서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운행하게 됐다.
확대·신설되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노선의 승차권은 다음달 5일부터 고속버스 모바일 앱, 인터넷 예매사이트 및 해당 노선 터미널 매표소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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