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LH, ‘고양 삼송·파주 운정3’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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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LH, ‘고양 삼송·파주 운정3’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
  • 이정우
  • 승인 2018.06.2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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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 사업 계획서 제출마감…9월 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예정
▲ 고양 삼송 위치도

[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1050호를 공급할 사업자를 공모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2차로 한국토지주택공사 보유 택지인 고양 삼송, 파주 운정3 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할 사업자 공모를 21일 실시한다.

이는 지난해 주거복지 로드맵을 통해 발표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0만호(5년간 연 4만호씩 공급) 공급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국토부는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주변 시세의 95% 이하의 저렴한 임대료 혜택 이외에도 품질 좋은 주택에서 8년간 안심하고 살 수 있으며 일정 비율 이상을 청년·신혼부부에게 특별공급 하는 등 임대료와 입주 자격 등에서 공공성을 대폭 강화한 임대주택이다.

고양 삼송 B-2 구역은 총 5만9759㎡의 면적에 전용면적 60~85㎡ 공동주택(연립) 528호를 공급할 수 있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지축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통일로, 외곽순환고속도로, 자유로가 연결되어 있다.

▲ 파주 운정3 위치도

파주 운정3 A31 구역은 총 3만727㎡의 면적에 전용면적 60~85㎡ 공동주택 522호를 공급할 수 있다. 경의 중앙선 야당역과 운정역이 통과하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화성 동탄~파주 운정)이 2023년 개통 예정이다. 제1·2자유로, 서울-문산 고속도로(2020년 예정), 제2외곽순환고속도로(2024년 예정) 등을 이용해 수도권 지역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아울러 이번 공모에는 청년주택 특별공급 비율 확대 및 신혼부부에 대한 의무 공급 비율 신설 등 공공성을 더욱 강화하는 내용을 추가로 공모 지침에 반영했다.

LH는 8월 30일 사업 계획서를 제출받은 후 9월 중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구체적인 사업 협의 후, 주택도시기금 출자 승인, 임대리츠 영업인가, 사업 약정 체결 등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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