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건설사 입찰담합 과징금 처분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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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건설사 입찰담합 과징금 처분 ‘초읽기’
  • 오세원 기자
  • 승인 2009.10.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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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담합 사건에 연루된 중견건설 40여개사가 곧 과징금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공정거래위원회 담당 관계자는 “중견건설사 40여개사에 대한 입찰담합 조사가 마무리되어 곧 전원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며 “전원회의 결과가 나오는 대로 상세한 내용을 보도자료를 통해 배포 및 공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특히 이 관계자는 과징금 처분대상 건설사와 자신신고자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06년 하반기부터 2007년 말까지 舊대한주택공사(현 한국토지주택공사) 발주 최저가낙찰제 대상공사 입찰에서 중견건설사들의 입찰담합 혐의를 포착하고 이들 건설사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으며 대부분의 조사 대상업체들이 혐의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관련 건설사들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처분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번 입찰담합건과 관련해서 관련 업체 관계자들은 자진신고자로 중견건설사인 N사와 S사를 지목하고 있다.
이에 대해 N사 관계자는 "우리는 절대 아니다"며 "담합조에 끼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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