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드론 시범공역 경기 화성 등 3곳 추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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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드론 시범공역 경기 화성 등 3곳 추가 지정
  • 이정우
  • 승인 2018.06.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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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드론 시범공역이 경기 화성 등 3곳이 추가로 지정됐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드론 시범공역을 기존 강원 영월, 경남 고성, 충북 보은, 전남 고흥, 전북 전주, 대구 달성, 부산 영도 등 전국 7곳에서 경기 화성, 전남 광양, 제주 서귀포 등 3곳을 추가해 총 10곳으로 늘었다.

드론 시범사업은 △물품수송 △산림보호 및 산림재해 감시 △시설물 안전진단 △국토조사 및 민생순찰 △해안선 및 접경지역 관리 △통신망 활용 무인기 제어 △촬영, 레저 스포츠, 광고 △기타 등 드론활용 주요 8개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시범공역은 수도권 최초로 지정된 경기 화성지역과 함께 전남 광양, 제주 서귀포 등 3곳을 늘려 전국에 10곳을 운용하게 됐다.

또한, 지속적인 시범공역 확대를 위해 올해 2차 공고도 실시할 예정으로 다수의 테스트베드를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10개로 확대된 시범공역에서는 3차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올 상반기에 사업자 모집공고 등을 거쳐 선정된 10개 대표사업자(21개 업체⋅기관)에 대하여 다양한 시험⋅실증이 지원된다.

이번 3차 시범사업에서는 관제시스템⋅플랫폼 개발, 수소 연료전지의 안전성 실험 등 기술개발에서 동⋅식물 식생파악, 드론 레이싱 대회, 혹서⋅혹한기에 시설물 점검 등 다양한 활용모델을 실증할 계획이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공공부문의 수요창출과 함께 민간분야에 지속적인 시범사업을 통해 제작시장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활용시장의 드론 비즈니스 모델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범사업에 선정된 사업자 외의 사업자에게도 시범공역을 개방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혀 드론산업 성장세를 가속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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